【 앵커멘트 】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월드워 Z'가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고 있는데요.
이번 주엔 천만 배우들을 앞세운 우리 영화와 새로운 대작 외화가 여기에 도전합니다.
서주영 기잡니다.
【 기자 】
[ 감시자들 ]
범인에 대한 감시만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
오직 동물적 직감과 예리한 시선으로 범인과 맞섭니다.
'천만 배우' 설경구와 한효주가 호흡을 맞추고, 정우성이 처음 악역을 맡습니다.
▶ 인터뷰 : 한효주 / '감시자들' 하윤주 역
- "그동안 보였던 터프한 여경찰이라기보단 제 나름대로 새로운 캐릭터의 여자경찰을 만들고 싶었어요."
[ 론 레인저 ]
악당에 의해 눈앞에서 친형을 잃은 텍사스 순찰대원 존.
사막에서 정체 모를 인디언 악령 사냥꾼을 만난 그는 마스크를 쓰고 복수를 다짐합니다.
톱스타 조니 뎁과 신예 아미 해머가 열차에서 펼치는 액션·폭파 신이 압권입니다.
초인적인 힘을 가진 로선은 능력을 발휘할수록 생명이 단축됩니다.
병을 고치기 위해 도착한 낯선 지방에서 펼쳐지는 무용담을 그립니다.
전형적인 중국 무협 액션영화지만, 곳곳에 위트와 유머도 섞었습니다.
MBN 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