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TV시청률 조사는 TNS미디어 코리아와 AGB닐슨 두 곳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방송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어떻게 조사되는지 김양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우리나라의 TV시청률을 조사하는 회사는 ‘TNS 미디어 코리아’와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2개사입니다.
TNS미디어 코리아는 서울 등 6개 광역도시에 살고 있는 2천가구 8천명을 대상으로 패널을 선정합니다.
성별, 연령, 학력, 소득 등을 고려해 방송관계자나 부적격자를 제외하고 가구를 선정해 이른바 피플미터 즉, TV시청률 자동분석 원격장치를 달게됩니다.
피플미터를 달면 시청률 조사 대상이 되는 패널이 되는데 이 패널 가구의 시청기록은 초단위로 조사가 되며 조사결과는 새벽 2시 이후에 처리됩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서울 등 전국 11개 2050가구를 TNS와 비슷한 방식으로 패널로 선정합니다.
조사 방법 역시 TNS와 마찬가지로 피플미터를 설치해 실시합니다.
TNS와 AGB닐슨의 시청률 조사방법은 모두 유럽에서 들여온 방식이어서 외국과 같은 방식으로 시청률 조사가 실시됩니다.
천만이 넘는 우리나라 가구의 TV시청형태를 정확하게 조사하기 위해서는 패널 가구 선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두 회사는 나름대로의 패널 선정과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가지고 정확한 시청률 조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회사의 시청률
따라서 방송계에서는 시청률검증협의회사 1개 시청률 조사기관만을 선정해야 시청률 차이에 따른 방송사들의 불만을 잠재울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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