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루 재스민'의 케이트 블란쳇이 2014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케이트 블란쳇은 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블루 재스민'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케이트 블란쳇은 "정말 감사하다. 이런 상을 받게 되서 정말 영광"이라며 "내게는 큰 의미가 있는, 정말 받기 어려운 상이다. 훌륭한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놀라운 시나리오를 써주신 우디 앨런 감독에게 감사드린다. '블루 재스민'이 흥행을 해서 정말 자랑스럽고,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게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케이트 블란쳇 외에 '아메리칸 허슬'의 에이미 아담스, '그래비티'의 산드라 블록, '필로미나의 기족'의 주디 덴치,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의 메릴 스크립이 노미네이트 됐다.
'2014 아카데미 수상 결과'를 접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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