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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이미자 열풍은 계속됩니다.
지난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한 이미자는 올해로 가수 데뷔 55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미자는 '가요계의 여왕', '엘리지의 여왕', '영원한 동백아가씨' 등 다양한 수식어로 불리며 55년간 한결같이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KBS '불후의 명곡'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12일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55주년 기념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이미자 55주년 기념 리셉션에는 서울시장 후보 4명이 동시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미자는 다음 달 7일부터 8일 이틀간 데뷔 55주년을 기념하는 어버이날 디너쇼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디너쇼에서 이미자는 음악인생 55년과 부모님들의 인생을 함께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이미자가 평생 해 온 노래들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관객들과 함께 그 시절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이미자는 자신의 3대 히트곡인 '동백아가씨', '기러기 아빠', '섬마을 선생님'을 비롯해 '여자의 일생', '흑산도 아가씨', '열아홉 순정' 등 부모님 세대의 심금을 울릴 히트곡들을 선사하게 됩니다.
디너쇼에는 55주년을 맞아 특별 게스트들도 출연합니다.
'가요무대'의 진행자 김동건 아나운서가 특별진행을 맡아 무대 위에서 이미자와 호흡을 맞춥니다.
또한 이미자의 노래를 듣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는 독일가수 로미나가 특별 무대를 마련합니다.
이미자는 "내가 55년 동안 노래할 수 있었던 것은 나를 사랑해 준 팬들이 계시기 때문이다.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그분들의 크나큰 사
한편 이미자 디너쇼 코스 요리로는 최고급 호텔의 명성에 걸맞은 어버이날 특선 건강식 떡갈비 코스요리(6가지)가 제공되며, 육류를 꺼리는 관객은 사전 예약 시 생선요리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