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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잎선이 영화 '눈물'을 언급했다.
지난 7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는 '살림의 여왕' 특집으로 배우 이유리, 방송인 박잎선,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 개그우먼 이국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잎선은 영화 '눈물'의 여자 주인공이었던 것을 밝히며 "청소년들의 사랑을 다룬 영화라 노출이 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남편에게) 얘기를 안 하고 있었는데 영화채널에 자꾸 나와서 몇 번을 돌렸다. 그런데 남편이 '누굴 닮은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잎선은 "영화 주인공이 나라는 걸 알고 송종국은 한 달 가까이 충격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제가 머리도 커트 머리였고 남자 같이 나
이에 박미선이 "영화가 야했나"라고 묻자 박잎선은 "장롱에서 XXX"라고 말해 장내를 초토화시켰다.
박잎선의 단어는 방송에서 쓰일 수 없어 '삐'소리로 처리되고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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