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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산별과 222주년'/사진=한국관광공사 (위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 |
도산별과가 222주년을 맞아 도산서원에서 재현됩니다.
지난 8일 한국국학진흥원은 "도산별과 222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전 9시30분 안동 도산서원 앞마당에서 도산별과가 재현된다"고 밝혔습니다.
도산별과 222주년 행사에서는 정조 임금이 직접 내린 치제문을 도산서원에 전달했던 의식이 재현됩니다.
이날 도산별과는 정조가 지은 치제문을 도산서원에 전달하는 의식으로 시작됩니다. 이후 퇴계 선생의 위패가 있는 상덕사에서 고유례가 진행됩니다. 고유례는 큰일을 거행할 때 그 경위를 조상이나 천지신명에게 고하는 전통 의례입니다.
고유례가 끝나면 파발행렬이 안동시장에게 정조가 지은 시제를 전달합니다. 시제가 게시되면 전국의 한시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이 열립니다.
시제는 '도원상매(陶院賞梅)입니다. 이는 '도산서원에서 매화를 감상하다'라는 뜻입니다. 매화를 '매형(梅兄)'이라 부르며 스스로 '혹애'(酷愛 지독한 사랑)라고 표현한 퇴계의 매화 사랑 뜻을 담은 제목입니다.
도산별과는 퇴계 이황(1501~1570) 선생 사후 222년이 되던 1792년(정조 16년) 음력 3월25일에 임금
한편, 이날 행사는 퇴계선생을 존경했던 정조 임금의 마음을 새롭게 조명하는데 초점이 맞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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