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출신의 강성훈이 교통사고 가해자로 비춰진 것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수 강성훈 측 관계자는 27일 교통사고 경위에 대해 "강성훈이 운전하던 차량의 앞 차량이 급정거하는 바람에 그걸 피하려고 차선을 바꾸다 옆 차선에서 오던 버스가 강성훈 차를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버스 차선에서 5중 추돌이 났다. 물론 강성훈도 안전거리 미확보 등 과실이 있지만 교통사고 가해자로 비춰져 억울한 면이 있다”며 "자세한 사고 원인은 경찰에서 파악 중이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성훈이 몰던 승용차는 지난 26일 오후 6시20분께 경기도 용인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근처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중 앞에 있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강성훈 차량의 앞과 옆에 있던 승용차 및 버스 등 차량 4대가 연달아 추돌했다.
강성훈을 비롯해 3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강성훈은 경미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성훈은 사기 혐의를 벗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3월 '서울패션위크 2014 F/W' 박종철 패션쇼에 메인 모델로 나서며 연예계 복귀 준비를 해왔다. 최근 친분을 이어 온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 김재덕과
강성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성훈, 교통사고가 났구나” "강성훈, 복귀에 차질이 있겠네” "강성훈, 조사하면 나오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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