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종' '김준호' '김우종 부인' '김우종 대표' '코코엔터테인먼트'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회삿돈 1억원을 횡령해 미국으로 도주한 김우종 전 공동대표의 부인이 김준호에게 협박·회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김준호는 최근 김 전 대표의 아내로부터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김 전 대표의 아내는 "본인이 살겠다고 김우종씨를 매스컴을 통해 다시 한 번 죽이려 한다면 저 또한 다 같이 죽겠다는 것으로 알겠다"며 "그럼 우리는 정말로 다 같이 죽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후 "김준호씨에게 부탁드린다. 처음 코코엔터테인먼트를 만들어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하고 지내왔던 시간을 돌이켜보고 어렵더라도 잘 정리되는 방향으로 진행시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27일 코코엔터 법인통장에서 1억원을 인출해 같은날 미국으로 도주했다. 코코엔터는 회삿돈 횡령 사건으로 재정위기를 겪다 지난달 24일 폐업했다.
경찰은 지난달 5일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김 전 대표를 지명수배했다. 또 인터폴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으며, 김 전 대표 입국 시 신
김준호 협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준호 협박, 협박부터 회유까지" "김준호 협박, 3년간 같이 사업했군" "김준호 협박, 김우정 미국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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