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나얼` 방성우 "좋아하는 노래가 일이 되면 스트레스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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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나얼' 방성우가 노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미스터리 음악쇼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방성우는 가수가 되지 않은 이유로 "좋아하는 노래를 일로 대하게 되면 스트레스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성우는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녹음한 나얼의 '바람기억'를 립싱크로 선보였다.
음치판정단은 "이렇게 노래를 잘하면 벌써 데뷔했다”, "말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실력을 의심했다.
윤민수는 결국 방성우를 탈락자로 선택했고, 이후 방성우는 나얼을 연상케하는 목소리로 열창했다. 무대를 지켜본 판정단은 "진짜 가수들보다 더 잘 부른다”고 감탄했다.
방성우는 "평소 음악을 배운 적은 없고 직장 동료들과 취미 삼아 노래방에 갔다”며 "노래는 취미 생활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가리는 음악 추리쇼다.
매회 초대 가수가 등장해 총 3라운드에 걸쳐 노래를 제외한 힌트를 통해 1~2명씩 탈락시킨다. 최후의 1인은 초대 가수와 당일 듀엣 무대를 꾸미고 음치인 경우 부상으로 500만원을, 실력자인 경우 음원 발매 기회를 얻게 된다.
울산 나얼 방성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방성우, 울산 나얼로 불릴만하네” "울산 나얼 방성우, 노래 잘한다” "울산 나얼 방성우, 정말 취미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