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주 뜻을 종교화 하다’…나얼, 4일 아홉 번째 개인전 열어 ‘화가 변신’
콜라주 뜻, 나얼 개인전 어땠다.
콜라주 뜻을 종교화한 가수 나얼의 아홉 번째 개인전이 열렸다.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효자로 진화랑에서 '콜라주얼-나얼의 방' 전시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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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방송 캡처 |
콜라주얼은 콜라주 기법과 작가 본인의 이름 얼(earl)을 합성해 만든 단어다.
갤러리 1~2층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나얼의 신작 시리즈 12점 이외에도 자메이카 여행 중 그린 드로잉 12점, 윈도우 시리즈 9점 등 총 48점이 전시됐다.
드로잉과 오브제를 한 화면에 담아내는 콜라주 작업들을 이어오고 있는 나얼은 순간들을 기억하기 위해 일상의 물건들 속에서 오브제를 모으고, 그것을 재조합했다.
나무 창문 위에 드로잉이나 채색을 하기도 하고, LP 판 케이스에 드로잉과 함께 세탁물에 붙어있는 종이표 등 일상 속에서 수집한 소소한 오브제를 콜라주하기
그림 주소재로 등장하는 흑인들의 모습은 그가 어린 시절 부터 음악적으로 영감을 받고 추종했던 흑인음악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콜라주 뜻 나얼 멋지다” “콜라주 뜻 나얼 개인전 대박이네” “콜라주 뜻, 역시 나얼” “콜라주 뜻 나얼 이젠 화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