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성현 인턴기자]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이 흥행대작 뮤지컬 ‘엘리자벳’ 무대에 선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명인 왕후 엘리자벳의 일생을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틱한 그의 일대기에 판타지적인 요소인 죽음(Der Tod)이라는 캐릭터를 추가하여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엘리자벳’은 지난 2012년 초연 당시 10주 연속 티켓 예매율 1위와 1분기 판매 1위 등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며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013년 앙코르 공연 역시 객석 점유율 97%를 차지하며 최고의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엘리자벳’은 세븐의 전역 후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세븐은 극 중 판타지적인 캐릭터 죽음으로 분한다. 연출을 맡은 로버트 요한슨은 “세븐은 오디션 현장에서 노래와 춤뿐 아니라 모든 것을 캐릭터에 맞게 준비해왔다. 스태프들이 요청한 사항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타고난 끼와 성실함으로 작품을 향한 열정을 보였다”며 “그는 이미 죽음 역에 최적화되어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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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
세븐은 “처음 뮤지컬 무대에 서는 만큼 설레고 기대된다”며 “가장 역동적인 죽음 캐릭터를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엘리자벳’은 다음달 1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 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옥주현, 전동석, 김수용, 최민철, 이지훈과 뮤지컬 배우 조정은, 뮤지컬 배우 겸 탤런트 신성록 등 새로운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작품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김성현 인턴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