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박명진(68)씨를 신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임기는 오는 9일부터 2018년 6월 8일까지 3년간입니다.
박 신임 위원장은 경기여고와 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에서 석·박사까지 마쳤습니다.
그는 '문화비전 2000' 위원회 위원, '새로운예술의해' 추진위원회 위원, 아시아중심문화도시 추진위원, 서울대 부총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또 '이미지 문화와 시대 쟁점', '얇은 언어와 두꺼운 언어'
문체부는 "신임 위원장이 그간 보여준 강한 추진력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분야 지원사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문화예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문화예술계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선임 배경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