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MBN] 바람 잘 날 없는 3대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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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MBN / 사진=MBN |
노부부 김영수 할아버지(85)와 장화이 할머니(81)만 살던 경상북도 포항에 7년 전 도시에서 살던 막내아들 부부가 귀농하면서 3대가 함께 살게 됐습니다.
평소 농사를 짓고 쉬는 시간에는 노인회관에 나가 시간을 보내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맞벌이를 하는 아들 내외 때문에 손자와 손녀를 돌보느라 늦은 나이에 고생길로 들어섰습니다.
반면 느긋한 성격인 며느리 재선 씨는 불같은 성격인 시어머니 눈치를 보느라 하루하루가 가시방석입니다.
게다가 아
시어머니는 본인 입에 넣었던 음식을 손자들에게 먹이는가 하면 씻지도 않은 손으로 김치를 쭉쭉 찢어 밥에 얹어주는 등 며느리 재선 씨와 육아로 갈등을 겪는 상황입니다.
오늘도 미묘하게 신경전을 펼치는 고부 일상을 들여다봅니다.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은 오늘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