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24)이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여주인공 ‘홍설’ 역으로 출연한다.
소속사 장인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김고은이 치즈인더트랩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던 중이었다”며 “최종 출연을 확정짓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고은이) 작품과 캐릭터에 대해 감독을 맡은 이윤정PD와 깊게 얘기했다”며 “‘좋은 작품과 섬세한 심리묘사가 두드러지는 캐릭터를 좋은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김고은은 데뷔 후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하게 됐다.
이윤정 PD는 “김고은은 이미 20대 초반 여배우 중 독보적인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라며 “어떤 캐릭터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는 강력한 힘이 있어 애초부터 염두에 두고 제일 처음 러브콜을 보냈던 배우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고은은 지난 2012년 영화 ‘은교’를 통해 파격적인 노출과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데뷔했다. 그해 청룡영화상, 대종상영화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 신인상을 휩쓴 바 있다.
이 PD는 “아직 보여주지 않은 김고은의 깨끗하고 때 묻지 않은 매력과 복잡한 심리묘사가 필요한 홍설 캐릭터를 버무린다면 웹툰의 매력을 그대로 보여줄 새로운 홍설이 탄생될 것이라 확신한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과 여대생 ‘홍설’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갈등,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김고은은 여주인공인 홍설 역을 맡아 배우
드라마는 오는 10월 중 방송된다.
김고은 치즈인더트랩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고은 치즈인더트랩, 홍설 역 맡네” “김고은 치즈인더트랩, 기대되네요” “김고은 치즈인더트랩, 10월 중 방송하는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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