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호범(37)이 아내 백승혜(34)에게 첫 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송호범은 지난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백승혜와 첫 만남을 회상했다.
송호범은 “밥을 먹고 있는데 아는 누나가 동생들과 밥 먹으러 왔다며 인사했는데 아내가 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와 밥을 같이 먹고 있던 형님들도 아내에게 시선이 쏠렸다”며 “무슨 용기인지 모르겠는데 형들에게 ‘다 쳐다보지 마. 쟤 이제 내 여자야’라고 말하고 아내 옆에 앉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백승혜는 “(남편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과 정반대였다”며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안 계셔서 그런지 자상한 행동에 끌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6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같은해
백승혜·송호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백승혜·송호범, 백승혜 미인이군” “백승혜·송호범, 송호범 부럽다” “백승혜·송호범, 결혼한 지 벌써 8년 넘었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