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45)의 불륜스캔들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18일 ‘강용석, 홍콩 스캔들 증거…그가 답해야 할 의혹 5’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그의 불륜스캔들에 대한 사진과 문자를 공개했다.
앞서 파워블로거 A씨의 남편 B씨는 지난 1월 강용석과 아내(A씨)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이 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금 1억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디스패치가 이날 보도한 내용에는 강용석과 A씨의 대화내용 일부가 포함돼 있었다.
A씨가 ‘사랑해’라는 이모티콘을 보내자 강용석은 “더 야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야한거 없음”이라며 ‘보고싶다’는 이모티콘을 또다시 보냈다.
또 강용석은 “근데 매일봐도 되나? 누구한테 말 안하고 카톡만 잘 지우면 별 문제 없다”고 말하자 A씨는 “문제긴 하죠. 정들어서 못 헤어진다”고 답했다.
아울러 디스패치는 남편 B씨가 공개한 아내의 홍콩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디스패치는 해당 사진에 대해 “A씨가 찍은 홍콩 콘래드 호텔 수영장 사진”이라며 “남편은 다리에 걸린 저 남자를 강용석이라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진 감정 전문가에게 이 사진을 의뢰했다”면서 “(감정 전문가는) 이 사진이 합성일 확률은 거의 없다고 했다. 반대로 강용석일 확률은 90%이상으로 봤다”고 전했다.
그러나 A씨는 이 사진 속에 있는 남성이 강용석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불륜스캔들에 대해 반박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남편이 주장하는 홍콩에서의 사진은 당연히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존재하지도 않는다”면서 “내가 수영
강용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강용석, 어느 쪽이 진실일까” “강용석, 정말 홍콩여행 갔다 왔나” “강용석,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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