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요제, 세계 최초 '국제대학가요제'로...총 상금 1억원

대한민국의 '대학가요제'가 '2015국제대학가요제'로 진화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여주시 현암공원에서 열립니다.

국제대학가요제 사무국은 “지난 2012년 폐지된 MBC대학가요제를 기린다는 의미에서 제1회 국제대학가요제이지만, 괄호하고 37회를 표기하기로 했다”며 “총상금도 1억원으로 대학생 참여 가요제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대학가요제를 위해 제7회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한 가요기획자 이무창이 사무총장으로서 2년간 실무적 기틀을 닦았으며, 제1회 MBC대학가요제 대상의 주인공이며 대학가요제협회 초대회장인 여병섭이 명예회장을, 제5회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오차 등 원조 대학가요제 인사들이 고문단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무창 사무총장은 "세계 각국 대학생들만의 순수하고 자유로운 음악 축제로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확실히 차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회 측은 대한민국, 중국, 일본, 미국, 쿠바, 이스라엘, 프랑스, 콩고 등 12개국 이상의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온라인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 18팀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MBN 문화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