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남궁연이 새롭게 단장한 MBN 부부수업 ‘파뿌리’ MC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남궁연은 정규 편성 이후 새롭게 단장한 16일(오늘) 방송을 통해 스튜디오와 현장을 넘나드는 ‘현장형 MC’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그간 드러머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또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멘토’로 떠오른 그이기에 이번 ‘파뿌리’를 통해 ‘부부 간 중재자’로 나선 활약 역시 기대되는 바. MC 남궁연은 부부가 함께 울고 웃는 현장에 직접 투입돼 보다 생생하고 현실감 있게 부부의 상처를 함께 고민하며 힘을 더할 전망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부부가 서로 간의 말다툼에 매몰돼 객관적으로 돌아보지 못하던 부분들을 남궁연이 제3자의 시각으로 조언해주고 있다”면서 “그가 직접 사연 속 부부를 찾아가 두 사람 모두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문제점과 해결책에 대해 짚어보고 제안하기 때문에 더욱 효율적”이라고 전했다.
MBN ‘부부수업-파뿌리(이하 파뿌리)’는 실제 부부들의 리얼한 결혼생활을 통해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소소한 부부 갈등의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신개념 부부 프로그램. ‘부부서약서대로 한 달간 살아본다’는 독특하고 신선한 콘셉트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또 개편된 ‘파뿌리’에서는 ‘천편일률적인 화해와 해피엔딩만이 그 답은 아니다’라는 전제하에 보다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방송은 4주간의 부부 생활 관찰을 토대로 두 사람만을 위한 단계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맞춤형 상담을 통해 부부의 문제점을 진단, 부부 개별 상담 시간을 갖고 전문가 처방에 따라 부부서약서를 작성해 서로의 입장을 경험하고 이해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부부문제와 직결된 자녀문제까지 살펴보는 확장형 부부 관계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이혼 플래너 및 이혼 전문 변호사 상담 등을 통해 부부가 이혼을 결정할 경우 겪게 될 어려움에 대해 경고해주기도 한다. 두 사람 사이의 좋은 결말은 때론 화해일수도, 이별일수도 있기 때문. 이렇듯 무조건적인 화해를 강요하지 않는 것도 시청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포인트다.
특히, 방송에는 결혼생활에 대한 답 없는 고민과 갈등으로 위기에 놓인 실제 부부들이 직접 출연해 현실감 있게 부부갈등의 해법을 찾아가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결혼문화를 다양한 시선에서 조명해본다. 오늘 방송에서는 ‘대화가 늘 싸움이 된다’는 결혼 8년차 부부가 고민을 의뢰해왔다. 이혼 후 어렵게 재결합 한 부부, 하지만 이들 부부
한편, 이혼 위기의 부부를 위한 관계 회복 프로젝트 MBN ‘파뿌리’는 오는 16일(월)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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