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신인상’ 박나래, “술상밖에 못받아봤는데…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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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가 ‘MBC연예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박나래는 지난 29일 방송된 MBC ‘201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토크쇼 부문 여자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박나래는 “사실 내가 상이랑 잘 안어울리는 사람이다. 받아본 상이라고는 술상밖에 없는데 내가 MBC에서 상을 받는다”며 “먼저 집에 계신 가족에게 감사하고 감독님 감사하다. 친구들, 동료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감사하다. 난 MBC에 뼈를 묻으려고 한다. 내가 사실 10년 만에 방송이라는 걸 해봤다. 사람에게 누구나 때가 있는 것 같다. 이제 내 인생에 꽃을 피워 열매를 맺으려고 하는데 올라갈수록 낮추는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
박나래의 수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나래, 값진 신인상 축하드려요” “박나래, 요즘 가장 핫한 개그우먼이네요” “박나래, 뮤직토크쇼는 어떤 부문이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