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 표 ‘엉뚱하고 사랑스런 공주님’을 만날 수 있을까.
미국의 여배우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가 지난 시리즈인 ‘프린세스 1, 2’에 이어 ‘프린세스 다이어리3’에 출연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5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피플(People)에 따르면 ‘프린세스 다이어리’ 시리즈를 연출한 게리 마샬(Garry Mashall) 감독이 “해서웨이가 ‘프린세스 다이어리3’에 출연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샬 감독은 “2주 전 해서웨이를 만났다”며 “우리는 ‘프린세스 다이어리3’를 맨하탄에서 촬영하면 어떻겠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그는 “해서웨이가 출산 뒤 복귀하는대로 ‘프린세스 다이어리3’에 착수할 것”이라고 촬영계획을 밝혔다.
‘프린세스 다이어리’는 동명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미국과 유럽의 10대 소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당시 19살이었던 앤 해서웨이는 이 영화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단숨에 인기 스타로 올라섰다.
앤 헤서웨이가 맡았던 역할은 평범한 고등학생이었으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 뒤 유럽 제노비아 공국의 공주가 되는 주인공 ‘미아’였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사랑스러운 연기로 미국의 하이틴 배우로 자리 잡았다.
작년 여름 ‘프린세스 다이어리’의 속편이 나온다는 소문이 잠깐 돌기도 했었다.
이에 대해 당시 제작진은 “‘프린세스 다이어리’와 관련
2001년 개봉한 ‘프린세스 다이어리1’, 2004년 개봉한 ‘프린세스 다이어리2’에 이어 새로운 ‘프린세스 다이어리’ 속 앤 해서웨이를 만날 수 있을지 현지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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