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이야기] 남편의 직장은 모텔, 중년여성과 성매매를?
6일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에서는 의심스런 남편을 미행한 한 아내의 사연이 전파를 탔습니다.
남편 남기탁이 의심스러워진 아내 김선정은 다음날 아침부터 그를 미행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남편이 출근한 곳은 사무실이 아닌 모텔촌이었습니다.
익숙한 듯 한 모텔로 들어가는 남기탁. 이미 그곳에는 몇명의 남자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 낯선 남성이 "나도 남 과장처럼 들어가고 싶은데"라고 말을 건네자, 기탁 씨는 "이게 진짜 얼마나 힘든 줄 알아요?" 허리가 끊어질 것 같다니까"라고 푸념합니다.
"그래도 뭔가 희열이 있지 않아요?"라고 되묻는 질문에 "희열은 무슨, 내가 요새 마누라 얼굴 보기가 민망해 죽겠어 얼굴도 못 쳐다보겠다니까"라고 말합니다.
남편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 이들 또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과연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걸까요?
그런데 그때 뭔가를 보고 놀라는 아내 선정 씨.
↑ 기막힌 이야기/사진=MBN |
한 미모의 중년 여성이 등장해 남편과 그 동료들을 찬찬히 훑어보기 시작합니다. 긴장한 모습의 남자들. 기탁 씨 또한 초조해 보입니다.
중년 여성은 기탁씨의 넥타이를 어루만지며 그를 모텔로 데리고 들어갑니다.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일까요?
이 모습을 엿보고 있던 아내 김선정은 충격에 휩싸이고 맙니다. 수만가지 생각이 그의 머리 속을 스쳐 지나갑니다.
기탁 씨는 혹시 여자를 상대하는 수상한 일을 하는 걸까요?
그때 선정 씨에게 "언니 남편도 저기 있지?"라고 말을 건네는 한 여성. 이에 선정 씨는 "어떻게 아셨어요?"라고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합니다.
이 여성은 "우리 남편도 저 패
모텔 앞에서 만난 이 여인 또한 남편의 뒤를 밟고 있었습니다. 같은 처지의 두 사람은 힘을 모으기로 합니다.
과연 이들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방송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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