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 2020년 우리나라는 노인인구 비율이 전체 14%를 넘어서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노인복지와 요양 서비스의 최일선에서 궂은일을 하는 요양보호사에 대한 수요 증가는 물론 그 역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매경헬스는 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요양보호사 양성 기관을 탐방 취재하여 자격증 취득과정부터 취업까지 과정을 알아보고자 한다.>
경제활동에 참가하는 여성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여성의 사회적 책임으로 여전히 경력을 유지하기란 여간 쉽지 않다. 특히 출산과 육아는 늘 여성에겐 부담이다. 경력 단절이 쉽고 이후 재취업의 기회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요양보호사'란 직업이 주목받고 있다.
요양보호사는 치매·중풍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노인을 위해 신체 및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이다. 시·도지사로부터 지정받은 교육기관에서 일정기간의 교육과 시험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면 되기에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 특히 50~60대 여성들이 취업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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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시행이후 8년 정도가 지나면서 많은 요양보호사학원으로부터 전문 인력이 배출됐지만 특히 부천시청 인근에 위치한 경인요양보호사학원은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몇 안되는 학원이다. 요양보호사 제도가 도입된 이후 실무경험이 풍부한 강사진과 인근 다양한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지속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경인요양보호사학원에서 운영하는 재가센터는 건강보험공단에서 6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 및 선정된 노인복지센터다.
양동기 경인요양보호사교육원장은 남들과 다른 의료봉사정신과 사명감으로 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모집홍보를 시작으로, 우수인재 선발 입학, 체계적
양 원장은 "교육원은 앞으로 경력이 단절된 사람에겐 사회참여의 기회를 주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장을 형성하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매경헬스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