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안예은이 아쉽게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0일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는 안예은과 이수정의 최종 결승무대를 담았다.
이날 안예은은 1라운드 곡으로 자신의 자작곡 ‘말을 해봐’를 선택해 심사위원 앞에 선보였다.
심사위원 박진영은 안예은의 노래에 대해 “삶이 담겨있다”면서 “예은 양도, 예은양의 음악도 모두 작품 같다. 작품이란 말이 절로 나온다”고 칭찬했고, 안예은은 1라운드 심사위원 점수에서 총 284점을 획득했다.
이어진 2라운드의 미션은 ‘바꿔부르기’였다.
안예은은 스티비원더의 ‘파트타임 러버’를 선곡해 열창해 296점을 받았지만, 300점을 받은 이수정에 뒤쳐지고 말았다.
이어 안예은은 시청자 문자투표에서도 이수정에게 밀리며 최종 우승을 이수정에게 내줘야 했다.
그러나 안예은의 노래를 들은 유희열은 “안예은을 문제적 참가자라고 부르고 싶다”며 “안예은은 사람을 자극하는 방법을 안다. 호불호가 있
박진영도 “안예은은 자신의 장점을 다 쏟아 부었다. 음악에 미쳐서 무대와 하나가 된 것 같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심사위원 점수와 시청자 문자투표 합산 결과 1위를 차지한 이수정은 유희열의 ’안테나뮤직‘을 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