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 "드라마 결말? 본방 보시라“

김은숙 작가가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결말에 대해 언급했다.
김 작가는 13일 KBS1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까'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유시진 이등병의 꿈이었다는 결말을 들었다. 제가 진짜 이런 결말을 냈으면 전 아마 이민 가야했을 거다. 대한민국에 못 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작들의 엔딩에 대해서 시청자분들께 혼이 많이 났다. 아마 같은 실수는 하지 않지 않을까 싶다. 본방을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태양의 후예'는 오는 14일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종영 후에도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스페셜 편성을 내보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