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에서 봉만대(46)가 영화감독들의 어려운 현실을 털어놓았다.
지난 21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 3’는 ‘욕망남녀’ 특집으로 영화감독 봉만대, 방송인 박지윤, 그룹 비투비 육성재, 가수 이하이가 출연했다.
이날 봉만대는 “돈 관리를 어떻게 하시나”라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돈이 있어야 관리를 하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화감독들이 빚이 굉장히 많다”며 “상위 1%를 제외하고 대부분 빚더미”라고 밝혔다. 또 “백만 관객 이하는 손가락을 빨 수밖에 없다”고
그는 “상위 1%를 제외한 영화감독들은 편의점과 신문 배달 같은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한다”고 영화계의 힘든 현실을 고백했다.
봉만대는 감독뿐만 아니라 각색과 단역, 특별출연, 우정출연 등으로 영화계에 활동해 ‘에로계의 봉준호’로 불린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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