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월드] 흩날리는 수천 송이의 장미, 로맨틱 그 자체!
이탈리아에 있는 2천 년 전 로마 제국의 건축 양식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판테온에 붉은색 무엇인가가 쏟아져 내립니다.
붉은색의 정체는 판테온 천장에 있는 지름 9m 구멍을 통해 떨어지는 장미꽃잎이었습니다.
찬란한 햇빛을 받으며 흩날리는 장미꽃잎은 마치 CF의 한 장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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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카메라를 집어
흩날리는 장미꽃잎은 매년 이맘때쯤 성령 강림절에 열리는 행사로 예수의 피와 성령을 상징하는 붉은 장미를 떨어트리는 것입니다.
내년 이맘때 붉은 장미가 가득 쌓인 낭만의 도시 로마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