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이 음주운전 사고로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슈키라)’에 하차한 가운데 비투비 서은광, 이창섭이 스페셜 DJ로 출격한다.
KBS 쿨FM ‘슈키라’ 제작진은 지난 24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출장 간 특디(이특)를 대신해서 비투비의 은광, 창섭 씨가 오늘의 스페셜 DJ로 함께합니다. 두 귀요미와 함께하는 슈키라 많이 기대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스페셜 DJ 비글돌 비투비 은광 창섭. 벌써 도착해서 원고 읽는 중. 넘쳐나는 비글미…두 시간 내내 보여드릴게요”라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서은광과 이창섭은 엽기발랄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애초 이날 ‘키스 더 라디오’ 이특의 빈자리는 강인으로 채울 예정이었지만 강인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조사를 받는 등 물의를 빚자 제작진은 급하게 대체 DJ를 물색했고 결국 비투비 두 멤버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앞서 강인은 이날 오전 2시께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고 가다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은 편의점 주인에게 가로등이 파손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목격자 진술을 통해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난 강인이 사고를 낸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의 음주
이에 강인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강인이 이날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앞으로 모든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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