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전역에서 절정의 인기를 끌며 지난 4월 종영된 KBS '태양의 후예'의 주역이었던 송중기는 이날 팬미팅에서 "홍콩은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여행을 온 곳이라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힘들 때면 팬분들의 열정을 생각하고 큰 에너지를 가져간다"며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는 말로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날 팬미팅에는 서로 작품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우정을 자랑해온 배우 이광수가 깜짝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샀다. 이광수는 SBS TV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출연으로 중화권에서 특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두 사람은 함께 무대에 올라 게임을 하고 팬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김시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