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 마술에 푹 빠진 남편, 미녀 조수는 아내?
지난 14일 방송된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는 마술에 빠진 남편과 이를 지켜보는 아내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윤해권 씨가 모처럼 들어온 공연 준비로 분주하게 집안을 돌아다닙니다.
가뜩이나 공연에 늦을까 노심초사한 데 무대 의상도 말썽입니다.
해권 씨는 "공연하려면 준비를 해야 하는데 일 마치고 와서 하려니까 진짜 바빠서 시간이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잠시 후 파란 남방을 입은 아내 성미 씨에게 해권 씨는 "다른 거 입어라 공연가는데 옷이 그게 뭐냐"며 "사람들 보는데 옷에 신경 써라"면서 타박합니다.
사실 얼마 전부터 아내 성미 씨가 마술사 남편의 조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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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그렇게 준비를 마치고 차로 향하던 그때, 펑 소리와 함께 해권 씨의 옷에서 불꽃이 튀었습니다.
공연 때 불꽃을 일으키려고 무대의상 속에 준비해 둔 화약이 터진 것입니다.
해권 씨는 "이게 화약인데 마지막 마무리로 터져야 하는데 닿아서 지금 터져 버렸다"며 "거기 가서 다시 세팅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작부터 순탄치 않은 해권 씨, 과연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을까요?
'휴먼다큐 사노라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