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배우 조향기 "헬리코박터균 감염된 남편과 키스 꺼려져" 깜짝

… ‘헬리코박터균, 전염성 있을까?’
식사 중 마시는 탄산음료, 소화에 도움 될까?
21일 MBN <엄지의 제왕> '위암 부르는 위염' 편
개그맨 염경환, "위장 나이 환갑 지났다" 원인은 '헬리코박터균'?

↑ 사진= MBN

배우 조향기가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남편과의 키스가 꺼려진다”는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21일(오늘) 방송되는 MBN ‘엄지의 제왕-위암 부르는 위염' 편에서는 위염의 원인이 되는 헬리코박터균이 어떻게 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고, 헬리코박터균의 전염성을 둘러싼 오해를 풀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조향기는 "남편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됐던 적이 있다. 그 당시 전염될까 봐 함께 밥 먹기에도 조심스러웠고 키스는 더욱 꺼려졌다"면서 헬리코박터균의 전염성에 대해 물었다. 이에 함기백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그 정도의 접촉으로 전염될 확률은 낮다"고 전하며 헬리코박터균이 어떻게 위염을 일으키는지, 또 헬리코박터균 치료로 어떻게 위염을 예방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개그맨 염경환은 위 검사를 실시, '위축성 위염' 진단을 받아 현장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함기백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위내시경 결과를 보면, 환갑이 지난 환자의 위 상태와 비슷하다"고 소견을 밝히며, “위장 질환의 주요 원인이자 예방의 핵심은 바로 헬리코박터균이다. 헬리코박터균 치료약을 꾸준히 복용하면서 술과 담배, 짠 음식 등의 섭취를 피하고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엄지의 제왕’에서는 위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식습관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식사 도중 마시는 탄산음료가 소화에 도움을 주는지 살펴보고, 이와 더불어 위 건강에 도움되는 식이요법과 호흡법도 전격 공개할 전망이다. 방송은 21일(오늘) 밤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