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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영창뮤직콩쿠르 시상식 단체사진 |
포니정재단(이사장 김철수)이 후원하는 ‘제4회 영창뮤직콩쿠르’ 시상식이 23일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렸다. 중국 참가자 2명을 포함한 총 33명이 수상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예선에는 전국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약 200여명이 경합했고 23일 본선에는 지난 8월 중국 텐진 예선을 거친 8명이 참가해 한중간 다른 색깔의 음악적 기량을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시상식에는 대상 수상자들의 기념연주와 함께 피아노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중국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원위(沈文裕)의 축하 연주가 펼쳐졌다.
영창뮤직콩쿠르는 포니정재단 후원으로 피아노 대상 1000만원, 클라리넷 대상 3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는 등 대회 총 장학금이 4000만원 규모로 국내 단독 음악 콩쿠르 최대 수준이다.
콩쿠르 관계자는 “영창뮤직콩쿠르는 한국과 중국의 반짝이는 젊은 음악 인재들을 발굴 및 육성하고, 한중 양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한편 국내 예술 프로그램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후원사인 포니정재단은 정몽규 회장(현대산업개발 회장·대한축구협회장)이 선친인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받아 지난 2005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포니정 재단은 국내·외 장학사업과 학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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