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그림전'은 갤러리서림이 1987년부터 개최해 온 전통 있는 전시회입니다.
평소 화가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시의 이미지를 그림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글자가 들어가지 않는 '시화전'입니다.
시화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이듬해 '시가 있는 그림달력'으로 만들어져 많은 이들에게 환영받고 있습니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그림전을 통해 총 506편의 시, 113명 화가들의 그림이 관람객을 만났습니다.
▶ 인터뷰 : 고지민 / 갤러리서림 큐레이터
- "전시에 와주시는 분들은 시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시와 그림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는 의미를 깊게 생각해주시고 오시는 분들이라서 굉장히 만족을 하시면서 관람을 해주셨어요."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