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승윤이 "둘째 계획이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최근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자연인 김귀복 씨의 산중 보금자리를 찾은 이승윤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이승윤은 방 한켠에 빼곡히 놓인 플라스틱 병들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바로 자연인이 직접 담근 술병들.
자연인은 놀란 이승윤에게 "다 약술이라 밥 먹을 때 한 잔씩 먹는다"며 내로라하는 주당임을 자랑했습니다.
이어 자연인은 로열 젤리와 벌집으로 담갔다는 술병을 꺼내 이승윤에게 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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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자연인이다/사진=MBN |
로열 젤리는 여왕벌의 생명의 원천으로, 귀한 식재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승윤은 술의 맛을 보기 시작했고 "잔짜 약술이다"며 감탄했습니다.
산에 들어와 10년 이상 토종벌을 쳤다는 자연인도 이
이승윤은 "술이 아니라 꿀 같다"며 "제가 올해 둘째 계획이 있어서.."라곤 술잔을 다 비워 웃음을 안겼습니다.
실제 로열 젤리는 정력과 항암에 좋을 뿐 아니라, 불로 장생의 묘약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방송은 수요일 오후 9시 50분.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