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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인으로 등단한 위재천(55·사법연수원 21기) 서산지청장이 첫 시집 '오월이 오는길(도서출판 행복에너지 펴냄)'을 발간했습니다.
위 지청장은 지난해 4월 신영학 시인과 함께 '가슴으로 피는 꽃'을 출간하고 '한맥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습니다.
위 지청장은 평범한 일상에서 얻는 깨달음과 기쁨을 사계, 불심, 추억, 일상이라는 각 주제안에서 서정적으로 적어냈습니다.
'사계'에서는 꽃잔디, 아카시아, 매미와 연꽃 등 자연의 모습을, '불심'에서는 보름날 간월암, 부석사 벚꽃을 본 감상을 담았습니
'추억'과 '일상'에서는 구슬치기와 라디오, 서산과 해미읍성의 이야기도 담아냈습니다.
위 지청장은 "스물다섯해 넘게 공직자의 길을 걸어오면서 삶의 변곡점에서 마음의 울림이 있으면 시를 적어왔다"며 "일상의 삶 속에서 느끼는 행복을 깨닫고, 더 밝고 고운 세상으로 가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용기를 얻어 책을 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