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SNS] 목숨을 건 '바퀴벌레 먹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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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캡쳐 |
미국의 한 남성이 '바퀴벌레 먹기 대회'에 참여에 우승했지만 결국 그가 원했던 상품을 얻지 못했습니다.
미국 마이애미에 있는 한 파충류 가게는 바퀴벌레 먹기 대회를 개최했고 30여 명의 사람이 참여했습니다.
우승 상품은 한화 70만 원 상당의 '아이보리 파이톤'이라는 비단뱀이였고 우승자는 에드 아치볼드란 이름을 가진 파충류 애호가 남성이었습니다.
그는 우승하기 위해 무려 바퀴벌레 30마리, 웜 30마리 그리고 노래기 100마리를 먹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우승한 직후 쓰러졌고,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사망원인을 조사했지만 다른 참가자들은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아 바퀴벌레가 사인이 됐다고 보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한 미국 대학의 곤충 전문가는 "바퀴벌레는
네티즌은 에드를 애도하면서 "젊은 나이에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100만 원도 안되는 비단뱀을 얻기 위해 벌레들을 먹다니"라는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