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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페이스북 캡쳐 |
여권을 잃어버려 신혼여행을 가지 못하는 신부를 두고 홀로 신혼여행을 간 남성이 소개됐습니다.
인도의 한 신혼부부는 결혼식을 한 후 유럽 곳곳으로 신혼여행 갈 계획을 세웠습니다.
신혼부부는 그리스, 이탈리아 등 여러 여행지를 정하고 항공기와 숙소 예약을 완료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여행을 떠나기 얼마 전 아내가 여권을 잃어버려 신혼여행을 가지 못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아내의 여권 분실로 계획이 무산될 지경에 이르자 남편은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해결책을 내놓습니다.
그것은 바로 홀로 여행을 떠나되 아내를 대신할 아내의 사진을 들고 인증 사진을 남기는 것입니다.
남편은 정해진 예정대로 신혼여행을 출발해
그동안 아내는 최대한 빨리 비자를 재발급 받아 두 사람은 유럽에서 재회할 수 있었습니다.
남편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내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