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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 홈경기 시구에 ‘알파카’가 초대돼 진풍경을 이뤄낼 예정이다.
시구에 나선 알파카들은 자기, 기린으로 부산 사직야구장을 찾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기대된다.
특히 이날은 롯데자이언츠 대 기아타이거즈의 경기를 보러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온 어린이들이 많아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쌍둥이 어린이 시구자에게 공을 전달할 예정인 자기는 알파카월드 공식 ‘순둥이’로 다른 알파카들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발 부위 등을 만져도 싫어하지 않는 성격이다. 할아버지처럼 길고 흰 눈썹이 특징이다.
기린이는 소심하면서도 남자다운 성격이 특징이다. 점박이 무늬와 양말을 신은 듯 발 부분의 털이 어두우며 알파카 중 몸의 비율이 좋은 편이다.
이들 알파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 사직구장을 찾은 어린이들을 위해 롯데자이언츠측의 시구자로 선정돼 방문하게 됐다. 그간 시구는 유명인이나 혹은 ‘견공’이 초대돼 공을 받았던 사례가 있었으나 알파카가 시구자로 나선 것은 처음이다.
이들은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11만평 규모의 체험형 애니멀 테마파크 소속으로 사람, 동물, 자연이 모두 행복한 공간을 표방하는 ‘알파카월드’에서 거주중이다.
이곳에는 갓 태어난 새끼 알파카를 포함해 30여 마리의 알파카를 만나볼 수 있으며 사슴이나 유산양, 노새, 버새, 당나귀, 앵무새, 기니피그, 래트, 자이언트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과의 교감이 가능하다.
또 승마체험, 알파카탐험, 밧줄놀이, 숲 탐험, 알파
한편 알파카월드는 오는 6월 1일에 오픈하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