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4일 서울 투자전시관에서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 홍보 대사로 국내 대표 크로스오버 밴드 '두 번째 달'을 위촉했다. 이 밴드는 인기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과 '푸른 바다의 전설', '아일랜드' 등의 배경음악(OST) 작업에 참여해 대중적 인지도가 높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어 국내 크로스오버 음악 외연을 넓혔다고 평가받는다. 밴드는 페스티벌 홍보동영상 제작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 월드 뮤직 공연에 참여한다.
'두 번째 달'은 "가족·청년·외국인까지 한 곳에 모여 즐기는 세계인의 축제에 함께 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은 자유로운 정신을 바탕으로 한 공동체 속에서 설치 예술·불의 제전 등을 통해 새로운 나를 찾는 활
동으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새로운 개념의 축제다"라고 밝혔다.
페스티벌은 6월 2일부터 4일까지 새만금 오토캠핑장에서 캠핑과 시장(마켓), 월드 뮤직, 설치 예술, 불의 제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5월 말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