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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티(tea) 전문 교육 및 연구기관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대표 정승호)’은 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부산센텀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 건립은 세계적으로 차(tea) 시장이 세분화되면서 국내에서도 한층 성숙한 형태의 티 문화가 확산된 현황을 반영하여 이뤄졌다. 최근 커피에서 차로 그 무게중심을 옮겨가고 있는 소비자 음료 패턴에 맞춰, 티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국내에 다양한 티 종류를 소개하고 올바른 차 문화를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세워진 것이다.
새롭게 문을 연 부산센텀센터는 티소믈리에 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의 부산 직영 교육기관이다.
티소믈리에 전문 과정은 주중반과 주말반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입문, 심화, 골드의 3단계로 구성된다. 과정별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점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특히 입문 및 심화과정을 이수한 후에는 사단법인 한국티협회와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인하는 ‘L3, L2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시험에 통과하면 전문 ‘티소믈리에’로 활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 정승호 대표는 “과거 커피시장의 확장에 바리스타가 한 몫 했던 것처럼 티 전문 인력도 한국의 티(tea)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차 전문 매장과 티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한 만큼, 이번에 문을 연 부산센텀센터는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이 제공 중인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티 전문 인력의 수요를 충족시킴은 물론 국내 티 문화 확산 및 발전에도 이바지
한편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은 지난 2011년부터 서울과 수원은 물론, 원주, 대구, 창원, 광주, 대전 등 각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티 전문 과정 교육을 위한 전국 캠퍼스를 운영해왔다. 본 연구원은 오는 6월 부산벡스코에서 열리는 ‘2017 부산 카페쇼’에 참가해 티 관련 도서와 티 관련 전문가 과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