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평소 시어머니가 아끼던 강아지에게 자꾸만 자신의 명품백을 주며 물어뜯게 시키며 좋아하는 이상한 행동을 반복합니다.
이후 여인은 그 가방을 수선집에 맡기고 새 가방처럼 만들어 중고거래사이트에 올려 고가에 판매합니다.
바로 애완견을 시켜 일부러 명품백을 훼손시켜 가족생활배상책임특약으로 피해를 보상받아 수선비를 처리한 것이었습니다.
이상한 행동의 이유는 그 가방을 다시 팔아 생긴 돈으로 명품백을 사려고 한 그녀의 꼼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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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처음부터 여성 혼자 이런 생각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고된 시집살이에 시어머니가 아끼던 애완견이 시어머니 가방을 물어뜯었음에도 자신이 혼나자 친구들에게 신세한탄을 하다 나온 잔꾀였습니다.
그녀와 그녀의 친구들은 몇 번의 사기행각 끝에 꽤 큰 돈을 벌었고 그녀의 친구들이 그만두려고 하자 그녀는 혼자서 돈을 조금 더 벌 궁리를 하게됐습니다.
마침내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을 나와 고의로 유도해 교통사고
그러나 차주는 사고 현장에 떨어져 있는 개 사료를 수상히 여겨 보험사에 알렸고, 보험사 보상직원인 CCTV 영상을 확보해 그녀의 범행이 밝혀질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동물보호법위반과 사기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