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전의 제목은 '초심'으로 슈페리어가 거장 민경갑, 황용엽을 통해 지난 5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50년을 다지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민경갑 화백은 '자연'을 주제로 구상과 비구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국문화 정수의 계승자'라는 별칭을 갖고 있습니다.
황용엽 화백은 '인간 내면의 깊이와 성찰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건네며 작업세계를 펼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민경갑 / 한국화가
- "작가라고 하는 것은 죽을 때까지 제작을 해야 합니다. 창작을 수반하지 않으면 그저 화공입니다. 우리나라엔 화공이 많습니다."
▶ 인터뷰 : 황용엽 / 서양화가
- "평생 제가 살아온 사람의 모습, 인간의 모습, 한계상황 이런 것을 소재로 그리다 보니까 지금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kr ]
영상취재 : 김 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