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 보장되지 않는 사회! 인생을 정년 없이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황금알'에 출연한 권호진 씨는 "내려놔라"고 말했습니다.
권 씨는 한 때 외국계 기업에서 한국 지사장까지 지냈던 인물입니다.
그는 "퇴직을 했는데 인생의 사형선고를 받은 기분이었다"며 "선배들의 만류에도 영어학원 사업을 시작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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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이 후 마침 공무원 시험에 나이 제한이 폐지됐다는 소식을 들은 권 씨는 58세의 나이에 곧바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12시간씩 꼬박 8개월을 공부한 권 씨는 2013년 8월 불합격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해 6월 경기도 지방직과 서울시 행정직을 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씨는 "정년이 60세인 공무원 시험 공부를 한 이유는 도전과 경쟁의 의미가 있었다"고 답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