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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와 수영구, 강원도 속초 등 최근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분양 사업지는 바다와 가깝다는 공통점이 발견되면서 앞으로 공급되는 단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지역은 해안과 인접한 곳에 위치해 여가 생활이 가능한 주거지로 실거주 뿐만 아니라 세컨하우스를 찾는 수요자들에게도 선호되고 있다.
실제로 이 같은 인기는 가격이나 분양 시장에서도 보여진다. 부산 해운대구는 최근 10년간(2007년 3월~2017년 2월, KB부동산 통계) 96.8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가장 집값이 많이 오른 곳으로 손꼽혔다.
분양 시장에서는 지난해 6월 속초 KCC 스위첸이 당시 강원도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인 52.25대 1을 갱신, 평균 경쟁률 7.41대 1로 전 타입이 1순위 당해 마감됐다. 여기에 올해에는 속초 서희스타힐스 더베이가 1순위 평균 28.8대1을 기록해 바다 조망권 아파트의 위엄을 보여준 예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부산에서도 해운대와 수영구를 잇는 남구에서도 바다 인근 아파트가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만들어지는 남구 용당동의 ‘용당 오션골든시티 월드메르디앙’(가칭)이 있다. 탁트인 오션뷰 프리미엄을 갖는 세대가 있을 정도로 바다와 가깝고 주변 노후 주택가 개발사업 및 북항 재개발 사업도 진행 중이어서 미래 가치가 높다는 것도 후한 점수를 얻는다.
남구에서 진행 중인 주거지 개발사업으로 감만1구역, 우암1.2구역 등 뉴스테이로 1만5000여 가구가 변신할 예정이며 대연동 일대에 재개발 사업 등이 있다.
또 북항 재개발 사업은 부산에서 비중 있게 진행되는 개발 계획으로 무역항의 역할을 다한 부산북항 재래부두를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탈바꿈 시킨다. 중앙부두에서 옛 연안여객터미널 사이 바다를 매립해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목표로 1단계(중앙부두~2부두 구간)는 지난해 말 부지조성이 끝났다. 이후 오페라하우스, 랜드마크 시설, 복합환승센터, 마리나, 영상•IT•전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앞으로 상업•업무, IT•영상•전시, 복합 도심, 해양문화 등이 선보여 부산의 주요 관광 및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이 점쳐지고 있다.
‘용당 오션골든시티 월드메르디앙’(가칭)의 규모는 전용면적 59㎡, 84㎡, 총 758가구이다. 1차 758가구 외에 2차 1000여 가구도 예정되어 있어 향후 대단지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주변으로 용당초, 동향초.중, 동천초, 감만중, 석포여중, 부경대 등 주변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거주하기 좋은 환경이며 이기대 도시자연공원, UN기념공원, 당곡근린공원 등 다양한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