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이아이피'가 개봉 첫날 천만관객을 돌파한 '택시운전사'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이아이피'는 23일 17만4023명을 동원하며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다.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영화다. '대호', '신세계'를 연출한 박훈정
잔혹한 살인 장면 등이 등장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택시운전사'는 개봉 22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내주고 2위로 물러났다. 전날 10만5216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는 1074만705명으로 늘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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