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수산물 축제인 부산자갈치축제가 오는 19일 자갈치시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오이소·보이소·사이소'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자갈치축제는 풍어를 기원하는 용신제·만선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고 주최 측이 14일 밝혔습니다.
이어 광복로를 한 바퀴 도는 길놀이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오후 6시 30분부터는 개막식, 멀티미디어쇼가 이어집니다.
3일간 열리는 축제에는 금 한 돈으로 된 황금 물고기를 찾는 행사가 매일 6차례씩 열려 참가자의 관심을 끕니다.
주최 측은 '황금 물고기를 찾아라' 매회 행사에 참여할 80명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입니다.
가족 체험 행사인 버블버블클럽, 자갈치 키즈 체험 외에 매년 인기프로그램인 '고기야 놀자', '장어·문어 이어달리기' 행사도 개최됩니다.
축제 기간 정오부터 1시간 동안 어패류조합, 신동아시장, 자갈밭시장 상인회가 복국과 전복죽, 미역국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축제장을 찾는 누구나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활어회를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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