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신해철의 사망 3주기인 27일 유족과 동료, 팬들이 함께하는 추모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귀환: 더 리턴'(歸還: The Return)이란 제목으로 열린 추모식은 고인을 추억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문재인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조화를 보내 애도를 표시했고, 팬클럽 철기군은 고인이 좋아했던 보라색으로 리본을 만들어 팬들에게 나눠줬다.
넥스트유나이티드(NEXT.Utd.)로 활동한 보컬 이현섭은 기자들과 만나 "해철이 형의 노래가 잊히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모제에 이어 11월 19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
이날 무대에서는 신해철이 실사가 움직이는 듯한 효과를 구현한 홀로그램으로 되살아난다. 그가 홀로그램으로 등장한 가운데 생전 몸담은 넥스트 멤버들이 함께 연주할 예정이며, 동료 가수들도 무대를 꾸민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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