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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은 지난 2015년 세계적인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며 전 세계에 한국 음악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그는 쇼팽 콩쿠르의 우승 이후 이어지는 세계 주요 무대의 공연에서 넘치는 재능으로 음악 팬들과 음악가들을 매료 시켜왔으며, 특히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주최한 지난 '사이먼 래틀 & 베를린 필하모닉'의 내한공연에서도 완벽한 협연무대를 보여주며 4개 도시 투어를 마무리한 바 있다.
제8회 금호음악인상은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음악가, 언론인, 문화예술기관 인사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지난 9월~10월 한달 간 직접 젊은 음악가들의 활동을 찾아 면밀히 검토 및 심사한 결과 최종 선정되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영조 작곡가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한국인 최초 쇼팽 콩쿠르 우승이라는 성과와 아울러, 높은 음악적 탐구열을 갖춰 앞으로도 끊임없이 성장할 연주자란 기대를 갖게 하여 본 상의 수
금호음악인상의 수상자는 2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연주활동 지원을 위한 2년간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비즈니스석 이용기회를 받게 된다. 제8회 금호음악인상 시상식 및 축하 음악회는 내년 1월 12일 오후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된다.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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