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요원을 내세운 새로운 첩보 영화가 미션 임파서블과 본 시리즈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금주의 개봉영화 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무차별 총격 테러로 약혼자를 잃은 주인공이 CIA의 비밀 암살 조직의 눈에 띄어 요원이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과 분노는 고된 훈련도 이겨냅니다.
주인공이 겪는 내면의 고통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화려한 주짓수 동작을 비롯해 현란한 자동차 추격전, 공중 액션 등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하이틴 스타 딜런 오브라이언은 강렬한 액션으로 '미션 임파서블'의 톰 크루즈와 '본' 시리즈의 맷 데이먼을 대체할 새로운 첩보 액션 영웅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시골 친척 집에서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메리가 7년에 한 번밖에 피지 않는 마녀의 꽃 '야간비행'을 발견한 뒤 빗자루를 타고 아찔한 마법 세계를 모험합니다.
스튜디오 지브리 출신인 요네바야시와 동료들이 내놓은 첫 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천방지축 빨간 머리 소녀의 모험을 담아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태의 비극에 대한 위로와 스스로의 힘으로 역경을 헤쳐나가는 주인공의 의지에서 지브리 스타일의 교훈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85년 소련 우주정거장의 고장과 수리, 그리고 우주인의 귀환 과정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극한의 추위, 제한된 산소와 물, 병마의 환경에서 20톤에 달하는 철들을 수리하는 우주 비행사의 사투가 40분에 달하는 최장 시간의 무중력 촬영에 담겨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mbn27@naver.com]
영상편집 : 전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