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라랜드', '어거스트 러쉬' OST로 유명한 존 레전드가 4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갖는다.
19일 공연 기획사 AIM은 리듬 앤 블루스 가수 존 레전드가 내년 3월 15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존 레전드는 2009년 첫 내한공연 매진을 기록한 이후 매 투어 마다 한국을 찾아왔다. 단독 공연 3회 이외에도 음악 페스티벌, 여수엑스포, 엠넷 아시안뮤직어워드(MAMA)에 참석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시해왔다.
존 레전드는 2004년 데뷔앨범 '겟 리프티드'(Get Lifted)로 제48회 그래미 어워즈 9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베스트 뉴 아티스트'를 비롯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013년 발매한 4집 '러브 인 퓨쳐'(Love In Future)의 수록곡 '올 오브 미'(All of Me)는 빌보드 차트 1위와 유튜브 12억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가 참여한 영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은 매번 화제가 된다. 2015년 영화 '셀마' OST의 수록곡 '글로리'(Glory), '라라랜드' 수록곡 '스타트 어 파이어'(Start A Fire), '미녀와 야수'의 '뷰티 앤 더 비스트'(Beauty And The Beast)로 사랑을 받았다.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해 발매된 앨범 '다크니스 앤드 라이트'(Darkness and Light)를 기념한 월드투어다. 해외 예매사이트인 티켓마스터에 따르면 관객들은 이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 전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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