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계에서 주로 강렬한 역할을 맡았던 여섯 남자가 뭉쳤습니다.
동료들의 응원이 쏟아지는 가운데 그룹 '섹시동안클럽'이 이번 주 공연을 개최하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연습실에 모인 배우들이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넘버를 열창합니다.
최근 공연계 화제는 '섹시동안클럽'의 단독 콘서트 소식입니다.
▶ 인터뷰 : 조순창 / 섹시동안클럽 멤버
- "반전이 있는 무섭게 생긴 사람들이 모였는데 되게 귀엽고 섹시하고 착하고 사슴 같은 눈망울을 가지고 있고 그러니까 더욱 궁금하고 재밌고 기대되고…."
국내 대표 뮤지컬 배우들답게 일정이 모두 바쁘다 보니 심야나 새벽 시간을 이용해 연습에 매진합니다.
팬들에게 다시 못 볼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 인터뷰 : 문종원 / 섹시동안클럽 멤버
- "기대 33.3%, 설렘 33.3%, 걱정 33.3% 그 마음이 왔다갔다하는데 그게 흥분이 되는 상태고…."
동료의 응원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신화의 김동완, 빅스 켄, 배우 김우형과 뮤지컬 모래시계 팀 등도 박수를 보냈습니다.
▶ 인터뷰 : 김대종 / 섹시동안클럽 멤버
- "페스티벌에서 5곡 부르면서 그 정도였다면 이번 단독 콘서트는 어떤 충격일지 조금만 상상해보시면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꼭 와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여섯 남자들의 새해 특별한 선물.
섹시동안클럽 단독콘서트는 내일과 모레 이틀간 개최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batgt@naver.com]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